프론트엔드 개발자 대학생의 14개월 회사생활 회고
복학했습니다!
2021년 09월 28일 /
#retrospect최근 두 곳의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14개월여의 근무를 마치고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 다시 복학했습니다. 첫 6개월은 학점을 인정받는 학교 현장실습으로, 나머지 8개월은 시드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잠깐의 회사생활을 회고합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 내년에 졸업 예정입니다. 2019년 초에 처음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개발로 돈받고 일을 한지는 이제 2년이 좀 넘어가네요. 외주 개발, 개인 프로젝트, 회사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왜 졸업을 늦추고 회사에서 일을 했나
- 개발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서 졸업하기 전에 개발을 더 익히고 공부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이대로 4학년이 될 자신이 없었달까요.
-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이 저한테 잘 맞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게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무슨 회사를 좋아하고 어떤 근무환경을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 1년 동안 2개 정도의 조직을 경험해보는게 어떨까 - 하는 대충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 돈을 좀 모아놓고 졸업을 하고 싶었습니다.